회장 인사말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여러분께.
국제비교한국학회 제19대 회장을 맡게 된 곽효환 인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폭염과 가뭄 그리고 집중호우 등이 일상화한 기후변화, 야만적 힘에 의한 국제질서 파괴 그리고 AI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혼돈과 전환의 시기에 지식인의 고뇌는 더 깊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미증유의 팬데믹을 어렵게 극복하자마자 맞이한 AI 전환(AI Transformation)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낯설고 거대한 변화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디지털 기반의 사회와 AI가 분석, 판단, 창조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는 산업뿐만 아니라 예술, 학술, 문화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는 면에서 문학과 인문학 분야의 통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한국문학과 예술·문화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벨문학상을 2024년 한강 작가가 수상하는 벼락같은 축복이 있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날로 영향력을 확산하며 주류 문화로 도약하는 K-컬처를 완성형으로 만드는 화룡점정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방의 한국문학이 중심부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담은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넘어서 세계인이 함께 읽는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의 장이 열린 것입니다.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이란 '세계문학과 동시성을 가진 시차 없는 소통' '세계문학의 수신자에서 발신자로의 전환' '세계문학으로서의 보편성'을 의미합니다. 즉 한국문학인 세계문학을 향한 발신자 또는 전파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한국문학'이라는 개별적인 단위가 아니라 세계문학이라는 거대한 궤도 안에서 그에 걸맞은 역할을 기대 받게 되었다는 면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조망하고 통찰하는 시선이 절실히 필요해졌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우리 학회의 정체성과 통하는 바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회의 지향점을 다시 한번 새롭게 정립하고 더 크고 더 높게 도약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국제비교한국학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오신 전임 이재복 회장님과 오늘의 우리 학회가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하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가 그 바탕이 될 것이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국제비교한국학회는 국제적인 차원에서 문학과 문화 비교를 중심으로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지향해 왔습니다. 저와 우리 19대 임원진은 이러한 학회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가며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 '비교' '한국학'에 참여하는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인 만큼 그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학술 활동 외에 대내외적인 인적, 학문적 교류와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역할이 중요해진 국제비교한국학회는 고유의 정체성과 특장점을 살려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화와 세계문화 그리고 문학과 문화 등 다양한 영역 간의 학문적 융합과 통섭을 잘 담아나가는 장이 되도록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2년의 여정에 함께 할 19대 임원진을 맡아주신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회원 선생님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시고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선생님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학문적 성취도 더욱 깊어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제19대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장 곽효환 배상
제19대 임원진 및 편집위원 (2026.9.1.~2028.8.31.)
| 고문 | 고송무(알마티 사범대/한국학) Baasanjav Lakhva(울란바토르대/한국학) 이여복(North Dakota State Univ./역사학) 김남길(Univ. of Southern California/한국학) 현종민(Georgetown Univ./정치학) 김보희(부경대/영문학) 김성곤(서울대/영문학) 권영민(서울대/한국문학) 최동호(고려대/한국문학) 손종호(충남대/한국문학) 이소희(한양여대/영어학) 김승희(서강대/한국문학) 정명교(연세대/한국문학) 이철의(상명대/불문학) 홍정선(인하대/한국문학) 우찬제(서강대/한국문학) 오형엽(고려대/한국문학) 이재복(한양대/한국문학) |
|---|---|
| 회장 | 곽효환(경남대/한국문학) |
| 부회장 | 민은경(서울대/영문학) 신수정(명지대/한국문학) 심진경(서강대/한국문학) 양진오(대구대/한국문학) 이경원(한양대/중국어학) 우림걸(산동대/한국문학) Carolina Mera(Univ. of Buenos Aires/Sociology) 홍용희(경희사이버대/한국문학) 최현식(인하대/한국문학) 정은귀(한국외국어대/영문학) 박종소(서울대/노문학) 우석균(서울대/중남미 문학) 송상기(고려대/서문학) 김환기(동국대/일문학) 임대근(한국외국어대/중문학) 서여명(남경대/중국학) |
| 상임총무이사 | 안서현(홍익대/한국문학) |
| 상임재무이사 | 홍정희(숭실대/한국문학) |
| 편집위원장 | 김남석(부경대/한국문학·영상학) |
| 상임편집이사 | 남승원(경희대/한국문학) |
| 편집이사 | 강용훈(인천대/한국문학) 김기봉(경기대/사학) 김동규(연세대/철학) 김예란(광운대/신문방송학) 김태경(경희대/일문학) 김혜경(Université d'Aix-Marseille/한국학) 김호영(한양대/영화학) 서여명(남경대/중국학) 손유경(서울대/한국문학) 이경수(중앙대/한국문학) 이성천(경희대/한국문학) 장세진(한림대/한국문학) 정승훈(연세대/영화학) 조재룡(고려대/불문학) 진주영(George Mason Univ. Korea/영문학) 최영진(중앙대/영문학) Sora Park(Univ. of Canberra/Communication) 김문주(영남대/한국문학) 전형철(서울여대/한국문학) 유예진(연세대/불문학) 남상욱(인천대/일문학) 유상근(Univ. of Cambridge/영문학·동아시아학) 서정은(교통대/미국문학) 박정원(경희대/서문학) 한승희(서울과기대/비교문학) |
| 상임연구이사 | 최진석(서울과기대/한국문학·노문학) |
| 연구이사 | 권혁률(길림대/한국문학) 김서영(광운대/철학) 김석(건국대/철학) 김예림(연세대/한국문학) 노대원(제주대/한국문학) 양동국(상명대/비교문학) 이윤종(서강대/영화학) 이채원(나사렛대/한국문학) 장철환(연세대/한국문학) 전찬일(경기영상위원회/영화학) 정끝별(이화여대/한국문학) 정의진(상명대/불문학) 조강석(연세대/한국문학) 최창륵(남경대/한국문학) 여태천(동덕여대/한국문학) 장만호(경상대/한국문학) 조연정(서울대/한국문학) 장철문(순천대/한국문학) 백지운(서울대/중문학) 윤수진(경북대/영문학·문화연구) 김양희(한양대/한국문학) 양순모(연세대/한국문학) 안리경(충북대/한국문학) |
| 상임기획이사 | 박상수(명지대/한국문학) |
| 섭외이사 | 김혜경(Université d'Aix-Marseille/한국학) |
| 편집위원 | 강용훈(인천대/한국문학) 김남혁(국민대/한국문학) 김동규(연세대/철학) 김태경(경희대/일문학) 김호영(한양대/영화학) 도윤정(인하대/불문학) 장은영(조선대/한국문학) 정승훈(연세대/영화학) 이상숙(가천대/한국문학) 박인성(부산가톨릭대/한국문학) 소영현(한국문학번역원/한국문학) 임인화(진주교대/한국문학) 박선아(전남대/영문학) 최은경(단국대/서문학) 주현진(공주대/불문학) 임우경(성균관대/중문학) 강수환(인하대/한국문화콘텐츠) 이혜진(세명대/한국문학) 박동억(숭실대/한국문학) 송현지(고려대/한국문학) |
| 윤리위원장 | 김환기(동국대/일문학) |
| 윤리위원 | 도윤정(인하대/불문학) 심진경(서강대/한국문학) 최진석(서울과기대/한국문학·노문학) 안서현(홍익대/한국문학) 남상욱(인천대/일문학) 이선미(경남대/한국문학) 이현승(가천대/한국문학) 정은귀(한국외대/영문학) |
| 감사 | 김경복(경남대/한국문학) 유희석(전남대/영문학) |
| 총무간사 | 정선희(서울대/한국문학·번역학) |
| 편집간사 | 한승희(서울과기대/비교문학) |
국제비교한국학회 정관
제1장 총칙
제1조(명칭) 본회는 국제비교한국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mparative Korean Studies)라 한다.
제2조(소재지) 본회의 본부는 실무를 관장하는 집행부가 있는 국가에 둔다.
제3조(목적) 본회는 학제적 협조를 통해 한국학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비교학적 측면에서 한국학의 독자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4조(사업) 이 목적 달성을 위해 다음의 사업을 행한다.
1. 학회지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및 뉴스레터의 발간
2. 연 1회 국내/국제학술회의 개최 (격년으로 해외 개최)
3. 한국학 및 주변학 관련 학술서적의 출판
4. 한국학에 공헌한 인사에 대한 포상 및 표창
5. 기타
제2장 회원
제5조(회원) 회원은 세계 각처에서 한국학 및 비교한국학을 전공하는 자로서 본회의 취지에 찬동하는 자로 하며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제6조(명예회원) 본회는 명예회원을 둘 수 있으며 명예회원은 본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이사회의 결의로 추대할 수 있다.
제7조(고문) 본회는 고문을 둘 수 있으며 고문은 한국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으로 이사회의 결의로 추대할 수 있다.
제8조(권리의무)
1. 회원은 본회의 운영에 관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2.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 단, 회비를 일정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본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이사회 의결에 의해 제명할 수 있다.
제3장 기관
제9조(임원) 본회는 다음과 같은 임원을 둔다.
1. 회장 1인
2. 부회장 2인 이상
3. 상임이사(총무, 편집, 연구, 재무, 섭외, 출판) 약간명
4. 감사 2인
제10조(임원의 선출)
1. 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하고 그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이사는 회장단이 협의 지명한다.
2. 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
제11조(회장) 회장은 본회를 대표하고 본회 사업전반을 총괄한다.
제12조(부회장) 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의 유고시 직무를 대리한다. 특히 총무이사와 함께 해외 학술대회 개최에 관한 모든 업무를 전담한다.
제13조(이사의 업무)
1. 총무이사는 각종 문서관리 및 연락업무를 담당한다.
2. 편집이사는 학회지의 발행에 관한 실무를 담당한다.
3. 연구이사는 학회의 학문적 발전 전반에 관한 연구를 담당한다.
4. 재무이사는 학회의 회계관리 및 재정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5. 섭외이사는 학회의 대외관계 업무를 전담한다.
6. 출판이사는 학회지 배포 및 도서관 연계사업을 담당한다.
제14조(감사) 감사는 총회에서 선출하고 본회 업무 및 회계를 감사하여 총회에 보고한다.
제15조(제위원회) 본회는 학회지 발간을 위하여 편집위원회를 둔다. 편집위원회는 편집이사와 15명 내외의 편집위원들로 구성한다. 편집위원은 한국학의 제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국내외 학자들 중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회장이 위촉하며 그 임기는 2년으로 한다. 학회지 발간에 관한 사항은 요강에서 별도로 정한다.
제4장 회의
제16조(구성) 본회의 회의는 총회 및 이사회로 한다.
제17조(총회)
1. 정기총회는 격년으로(회장 임기만료 1년전) 한국에서 개최하고 차기회장과 감사를 미리 선출한다.
2. 임시총회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소집할 수 있고 이사회 및 회원 1/3 이상의 요청이 있을 때 회장은 요청일로부터 2주 이내에 소집하여야 한다.
3. 총회는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며 가부동수일 경우에는 회장이 결정한다.
제18조(총회의 권한) 총회는 다음 사항을 의결한다.
1. 임원 선출
2. 정관 개정
3. 예·결산의 승인
4. 사업계획
5. 이사회에서 의결한 사항
제19조(이사회)
1. 이사회는 제9조의 이사로 구성하고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또는 재적이사 1/3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소집한다. 회장 및 부회장은 당연직 이사로 한다.
2. 이사회는 출석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며 가부동수일 경우에는 회장이 결정한다.
제20조(이사회의 권한) 이사회는 다음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1. 예·결산에 관한 사항
2. 사업계획과 집행에 관한 사항
3. 총회에서 위임받은 사항
4. 기타사항
제5장 재정
제21조(수입)
1. 본회의 운영을 위한 재원은 다음의 수입으로 한다.
(1) 회원의 회비 (2) 찬조금 및 후원비 (3) 기타수입
2. 회비는 총회에서 정한다.
3. 단체 명의로 수익과 재산을 독립적으로 소유 관리하고, 수익을 구성원에게 배분하지 않는다.
제22조(회계연도) 본회의 회계연도는 매년 9월 1일부터 익년 8월 31일까지로 한다.
부칙
1. 이 정관은 1992년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2. 개정된 정관은 개정된 직후부터 시행한다.
3. 개정된 정관은 2015년 12월 12일 개정 시행한다.
4. 개정된 정관은 2021년 12월 23일 개정 시행한다.
연혁
| 연혁을 불러오는 중... |
역대 회장
| 제19대 2026.9–2028.8 | 곽효환(경남대/한국문학) |
|---|---|
| 제18대 2024.9–2026.8 | 이재복(한양대/한국문학)취임사 보기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여러분께. 국제비교한국학회 제18대 회장을 맡게 된 이재복입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처서가 지난 지 오래고, 추석이 곧 다가오는데도 폭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후에 대한 불안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혼돈과 전환의 시기에 먼저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니다. 전대미문의 팬데믹과 기후 변화는 인류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버추얼 리얼리티의 세계는 우리를 하나의 네트 속에서 살게끔 하고 있으며, 급격한 기후 변화는 과학과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현 문명에 대한 반성과 대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명과 반문명(비문명)이라는 이 상반된 가치의 충돌은 '지금, 여기'가 드러내는 실존의 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혼돈은 우리로 하여금 그러한 현상에 대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개인이나 집단을 넘어서는 인류 공동의 과제라는 점에서 글로벌함과 차이와 비교를 통한 통합(전체)의 방식을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것은 글로벌한국학을 모토로 해 온 우리 학회의 정체성과 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학회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새롭게 정립하고 그것을 통해 앞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국제비교한국학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해 오신 전임 오형엽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국제비교한국학회는 국제적인 차원에서 문학과 문화 비교를 중심으로 학제간 융합 연구를 추구해 왔습니다. 저와 우리 18대 임원진들은 이러한 학회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학'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인 만큼 그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학술 활동은 물론 대내외적인 인적 교류와 소통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합니다. 한 편에서는 인문학의 위축과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도처에서 흘러나오고 있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한류와 K컬처의 확산에 힘입어 음악은 물론 영화, 드라마, 미술, 문학, 사상, 음식 등에 대한 담론이 폭넓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류와 K컬처의 확산은 그동안 한국문화에 드리워진 열등감과 사대주의적인 의식을 우월감과 주체적인 의식으로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비교한국학을 모토로 하고 있는 우리 학회의 방향성과 정체성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류와 K컬처의 확산으로 시작된 한국문화와 한국학이 보다 글로벌한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고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것을 체계화하고 담론화하는 학문적인 토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우리 국제비교한국학회의 위상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높고 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회가 선도적인 위치에서 그것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과 길을 찾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지금, 여기'에서 해야 할 역할과 그것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무한한 애정을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18대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장 이재복 배상 |
| 제17대 2022.9–2024.8 | 오형엽(고려대/한국문학)취임사 보기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국제비교한국학회의 제17대 회장을 맡게 된 오형엽입니다.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시기에 무엇보다 먼저 회원 선생님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가져온 학술 활동의 변화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온라인 화상 학술대회와 온라인 교육이 보편화되어 온 것입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팬데믹 상황이 다소 완화되면서 다시 대면 학술대회와 대면 교육이 조금씩 재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비교한국학회는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국제비교한국학회는 전임 우찬제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힘입어 크게 발전해 왔습니다. 저는 그 연장선에서 회장의 임무를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17대 임원을 맡아주시는 선생님들과 더불어 국제비교한국학회의 발전과 학문 후속 세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기존에 이어 계속 임원을 맡아주기로 하신 선생님들과 새로 임원을 맡아주시는 선생님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회원 선생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필요한 경우 질책도 아끼지 말고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국제비교한국학회는 앞으로 학회의 정체성과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화와 세계문화, 문학과 문화 등 다양한 영역 간의 학문적 융합과 통섭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학술적 방향성을 추구하면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국제적 교류 및 해외 학술대회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실현해 나가려고 합니다. 회원 선생님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깊어가는 가을처럼 학문적 성취도 깊어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제17대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장 오형엽 올림 |
| 제16대 2020.9–2022.8 | 우찬제(서강대/한국문학)취임사 보기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여러분께. 국제비교한국학회의 제16대 회장을 맡게 된 우찬제입니다.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 무엇보다 앞서,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여쭙니다. 전대미문의 상황에 사회 모든 것이 크고 작은 변화를 겪고 있지만, 학술 활동과 대학의 교육 역시 거대한 격변의 흐름에 놓여 있습니다. 온라인 화상 학술대회와 온라인 교육이 어느 순간,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19를 극복하게 되었을 때에도 과거와는 또 다른 학술 교류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많은 것들이 깊은 심연으로 사라질 것이고, 또 다른 많은 것들은 다시 긴밀해질 것입니다. 관행으로 이어져왔던 비루함을 떨치려는 노력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전임 홍정선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으로 발전해온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장의 임무를 맡게 되어 커다란 부담과 책임을 느낍니다. 아직 구체적인 포부를 밝히기에는 임무의 무거움에 비해 혜안이 부족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임원진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이어 임원을 계속 맡아주기로 하신 선생님들과 새로 임원에 참여해주실 선생님들께는 더욱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의 여건상, 학회의 임원은 희생과 봉사의 자리임을 알고 있음에도, 학회의 발전과 후속 세대 연구를 위한 노둣돌을 놓기 위해 동참해주신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팬데믹의 상황은 국제비교한국학회가 지속해온 국제적 교류와 해외 학술대회의 기획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하나임이 가장 명백히 드러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기도 합니다. 세계가 한국인들의 위기 대처를 주목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학이 국제적 비교의 토대 위에서 깊이 있게 성찰되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국제비교한국학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획기적인 발전을 기약드리기는 어려우나, 한국학의 경계를 넓혀 우리 사회를 위한 더 많은 성찰과 연구의 몫을 담당해야한다는 당위를 느낍니다. 우리 학회가 해야 할 미래의 역할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찾아 나서는 2년 간의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학문적 성취도 깊어지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16대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장 우찬제 배상 |
| 제15대 2017.9–2020.8 | 홍정선(인하대/한국문학)취임사 보기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5대 회장의 직을 맡게 된 홍정선입니다. 지난 여름 갑자기 회장직을 맡게 되어서 아직까지 제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 있지만 먼저 어색하고 어설프게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돌이켜보면 65년여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제가 자발적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나섰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운명처럼, 셰익스피어의 말을 빌면 성격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학내외에서 이런 저런 일을 맡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은 좋게 말하면 저희 세대가 지닌 공적 책임감이라 할 수 있겠고,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함이 낳은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건 회장이란 자리가 권력과 영광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희생과 봉사를 해야 하는 자리라는 데에서 회원 여러분은 저 같은 사람의 존재를 양해해 주시고 저 역시 거기에서 얼마 동안 이 자리에 머물러야 할 이유를 찾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저는 2년의 임기 동안 학회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겠다는 포부나 비젼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학회지의 수준을 조금 더 끌어 올리고 싶다든가 일본과 중국에서 우리 학회가 어떻게 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소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따름입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저는 국제무대에서 한국학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대해 자기비하적인 절망감을 가지는 것도 자기과시적인 오만함에 빠지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한국학이 처해 있는 곤경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학문적인 정체성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한국학의 수준을 먼저 생각하는 반성적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몽골, 베트남, 중국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지하지만 학문 이전의 상태와 결합된, 한국학 열기에 대해서는 한 수 가르쳐준다는 식의 오만한 계몽적 태도가 아니라 올바른 발전의 모델이 되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먼저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찾아나가겠습니다. 15대 회장으로서 제가 새롭게 해 나갈 일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혁명보다는 개혁을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14대에 이르기까지 회원 여러분과 임원직을 맡았던 분들이 이룩해 놓은 수많은 공적 위에 모래알 하나를 보태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의 이정표가 되어주신 회원 여러분과 앞서 고생하신 전임 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시에 저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제발 거두시고 함께 학회의 미래를 건설하는 일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가내가 부디 두루 평안하시고 익어가는 가을 들판의 곡식처럼 학문적 성취가 함께 하기를 빌겠습니다. 2017년 9월 25일 |
| 제14대 2015.9–2017.8 | 이철의(상명대/불문학)취임사 보기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4대 회장을 맡게 된 이철의입니다. 지루했던 여름이 지나고 모두들 상큼한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하는 지금, 여러분께 취임 인사를 드리는 제 심정 한구석은 조금 복잡합니다. 자잘한 소회야 너그러이 미루어 짐작해주시길 바랄 뿐이지만, 무엇보다 제가 학회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받아든 일, 이제부터 그 복잡한 심정은 물리치고 어떻게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인지 제가 할 일을 궁리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1991년 베를린에서 태동한 이래 회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누대에 걸친 임원진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한국학 비교연구의 소중한 터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불어 구성원을 다양화하고 연구주제를 확장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분과 학문의 벽 안에서 바깥세상을 읽어내는 일이 점점 더 여의치 않다는 것을 절감하는 지금, 우리 학회가 지향하는 비교와 통합의 방법론은 그 자체로 엄청난 가능성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늘 위험부담을 배면에 지니고 있기에 가능성일 것입니다. 우리가 거둔 괄목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바깥의 평가는 다름 아닌 우리의 지향점이 아직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거두지 않습니다. 비교한국학의 구체적인 개념정의를 묻습니다. 가능성의 영역을 구체화하고 극대화하려는 노력에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기 마련이어서 우리의 장점은 자칫 약점으로 뒤바뀌기 십상입니다. 넓히되 방만하지 않고 깊이 파되 편협하지 않아야 한다는 지난한 주문을 받습니다. 우리의 지향점은 곧 우리의 과제입니다.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한국학 연구 지평의 확대, 넘나들고 끌어안는 보다 설득력 있는 비교방법론의 확립을 위해 걸림돌을 치우고 밀고 끄는 에너지를 북돋는 일에 이번 임원진은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 운영에 미진하고 낙후된 부분이 있는지 살피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제 능력에 감당하기 어림없는 일들이지만 회원 여러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감히 힘을 빌리겠습니다. 학술지와 학술대회의 기획, 연구자 섭외는 학회의 역량이 가시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영역일 것입니다. 이번 8월 31일에 발간된 23권 2호의 체제와 내용에서 그러한 노력의 일단이 회원 여러분께 엿보였기를 희망합니다. 이제까지 학회를 이끌어주셨던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언과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가 답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로 어려워지기만 하는 대학 현실에서 부담되고 성가실 수밖에 없는 일을 맡아주신 14대 임원진 여러분께는 특히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015년 9월 1일 |
| 제13대 2013.9–2015.8 | 정명교(연세대/한국문학)취임사 보기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달리 오래 지속되었던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시간의 흐름은 다시 우리를 가을 바람의 명상 속으로 데리고 가 평정의 돌을 고르게 합니다. 회원 여러분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여름의 열렬한 기운에 쬐인 가을의 따사로운 평화가 잘 익은 능금처럼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6월 1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가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저의 경험이 일천하고 저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도 불구하고 전임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저의 등을 떠밀어 맨 앞의 줄을 쥐게 하셨으니, 무능으로 인한 두려움과 의무로 인한 염려가 저의 등을 태산처럼 짓누릅니다. 더욱이 학회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신 전임회장단의 눈부신 활약을 생각하면 제가 감당할 일이 아예 전무일 것만 같아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그러나 역대 회장단의 성과가 든든한 발판으로 저희를 지원하리라 믿고 조금이나마 우리 학회가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임 김승희 회장님과 표정옥 총무이사, 김양선 편집위원장님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임원 모든 분들의 노고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새 회기의 일에도 한결같은 지원과 동참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 회원님들을 대표해 저와 함께 일하실 제13대 임원진의 모든 분들께, 개인 업무의 부담이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의 대학 현실에서 학회를 위해 헌신해주시기를 수락하신 데 대해 뱃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3년 9월 1일 |
| 제12대 2011.9–2013.8 | 김승희(서강대/한국문학)취임사 보기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여름은 다른 해보다 비도 많이 오고 유난히 덥게만 느껴졌습니다. 이제 힘들었던 여름이 가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우리 회원 여러분 모두 학문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얻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6월 11일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이후 열린 총회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1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1991년 독일 베를린에서 창립된 우리 학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명실상부 국내외 한국학 비교 연구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학회의 눈부신 발전에 공헌하신 전임 이소희 회장님과 김종욱 편집위원장님을 비롯한 학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이어받아 대내외적으로 우리 학회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얼마 전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을 둘러싸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망언과 같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대내외적인 현실 속에서 한국학 연구를 소임으로 하는 우리 학회의 역할은 학문적으로뿐만 아니라, 일상적 삶의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강조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학회는 한국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비교 연구를 통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면서 동시에 학문적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상호 학문적 관점을 통한 비교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학의 다양한 담론을 연구하기 위해 국내외 문학과 사회학, 인류학과 같은 다양한 학문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우리 학회만이 지닐 수 있는 한국학 연구방법론의 지형을 고찰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과 이웃나라들 간의 비교 연구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들에 대한 유사점과 차이점의 고찰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시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우리 학회지인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을 통해 여러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들과 교류해 나가겠습니다. 한국학 연구방법론의 가능성과 담론적 지평의 확장을 위해 먼저 2012년도 우리 학회의 학술대회 주제를 '아리랑'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리랑은 이미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 문화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리랑에 대한 학술대회를 통해 상호 학문적 관점을 통한 비교 연구와 다양한 문화적 소통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 보려 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 학회는 학문적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이루어나가는 것은 물론 학회의 고유한 정체성 역시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우리 학회의 학회장으로서 제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족한 저를 도와주실 여러 회원님들의 다각도의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우리 학회는 연3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을 발간하며 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적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년 4월 30일, 8월 31일, 12월 31일에 간행되므로, 논문 투고 마감은 매년 2월 28일, 6월 30일, 10월 31일입니다. 학회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원고 투고나 게재 및 심사에 관해서는 김양선 편집위원장님께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는 안정적인 재정기반 마련을 위하여 평생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학 분야에서 학제간 융합연구 방법론을 지향하는 젊은 신진학자들의 평생회원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평생회비는 30만원입니다. 2011년 연회비 및 평생회비를 납입하고자 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학회 공식 계좌(국민은행 오윤정)로 입금하신 후 오윤정 재무이사님께 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학회의 나아갈 방향과 기획 주제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나 문의 사항이 있으신 회원님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학회원님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2일 |
| 제11대 2009–2011 | 이소희(한양여대/영어학)취임사 보기국제비교한국학회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0년 만에 맞이하는 백호의 해, 2010년에는 회원 여러분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1월 9일자 메일을 통하여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10월 30일(금)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8회 학술대회 후 열린 총회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1991년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외 한국학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창립된 우리 학회는 지난 18년간 여러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현재 국내외 4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중견학회로 눈부시게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학회 운영을 맡은 저로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며 학회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제7대 김성곤 회장님과 함께 총무로 일했던 시기(2001–2003)에는 학회를 양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그 후 제8대 권영민 회장님(2003–2005), 제9대 최동호 회장님(2005–2007), 제10대 손종호 회장님(2007–2009)께서 학회를 운영하시는 동안 국내외 학술대회 연1회 개최 및 등재 학술지를 연 3회 발간하는 명실공히 한국학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창립 20주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는 학회 연구 활동의 다양화와 내실화, 그리고 인접 학문간 소통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술지의 제목처럼 Comparative Korean Studies의 지평을 확장하고 간학문적인 연구방법론과 담론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학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학회 활동이 학술지 발간을 통하여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진정한 융합연구는 폭넓은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분야에도 충실한 인접 학문 연구자들이 생산적으로 소통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 학회가 학술활동을 통하여 성취할 수 있는 융합연구의 가능성은 대단히 밝습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될 학회의 다양한 연구 활동에 여러 회원님들께서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학술지 18권 1호 발간을 위한 투고 마감은 2월 28일이며 논문 투고는 학회 공식 이메일 newiacks@empal.com로 보내주십시오. 자세한 투고 안내는 총무간사 조인숙 선생님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학회 활동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곧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6일 |
| 제10대 2007–2009 | 손종호(충남대/한국문학) |
| 제9대 2005–2007 | 최동호(고려대/한국문학) |
| 제8대 2003–2005 | 권영민(서울대/한국문학) |
| 제7대 2001–2003 | 김성곤(서울대/영문학) |
| 제6대 1999–2001 | 김보희(부경대/영문학) |
| 제5대 1997–1999 | 현종민(Georgetown Univ./정치학) |
| 제4대 1995–1997 | 김남길(Univ. of Southern California/한국학) |
| 제3대 1993–1995 | 이여복(1936–2003)(North Dakota State Univ./역사학) |
| 제2대 1992–1993 | Baasanjav Lakhva(울란바토르대/한국학) |
| 제1대 1991–1992 | 고송무(1947–1993)(알마티 사범대/한국학) |